[SSAFY] 8기 수강생분들 도움 좀 되셨나요? (취업스터디 사전설명회 초청)

여느 때와 다름없이 회사에서 넋 나간 표정으로 소스 배포를 위해 수정사항 테스트를 하고 있었는데 

SSAFY 컨설턴트님께서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8기 수강생분들을 대상으로 취업 스터디 사전설명회에 초청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

나의 인생을 구제해준 SSAFY의 요청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OK 하기때문에

싸피 유튜브에 2회 출연을 했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취업스터디 실시간 화상 zoom 회의에 들어와서 인생 이야기도 들려주고

취업스터디가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설명해달라고 하셔서 준비해보겠다고 했죠 (나름 스크립트도 써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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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서 zoom 켜놓고 기다리고 있었다가 ssafy 5기 선배님을 초청합니다~ 해서 제가 캠을 켜고 딱 등장했어요

준비한 스크립트를 쭉 읽을 생각에 메모장도 잘 띄워놨었죠

 

근데 갑자기 예상치못한 돌발 질문... 퇴소상담도 하고 컨설턴트님과 인연이 깊지않냐고 "그 얘기"를 해달라고 하시네요

준비하라고 하셨던 내용은 훼이크였나 싶으면서 스크립트는 쓸모가 없어졌단 생각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대학교 때 장사했고 축구했고 JAVA 를 SSAFY 와서 처음 봤고 ... 구구절절 얘기했습니다.

 

머리가 하얘졌지만 8기 수강생 분들께서 예상외로 관심도 가져주시고 반응도 잘 해주셔서 좋았어요

 

은근 관종일지도...

 

감사합니다. 

말 하다보니 하고싶은 말이 많아져 조금 시간을 오버하긴 했는데 

다들 얼마나 열심히 사는지, 얼마나 간절한지를 엿볼 수 있었고

내가 겪었던 것들 정말 그~~대로 걱정하고 계신게 신기했어요

누구나 마음 먹으면 할 수 있고 

취업스터디원 중 가장 늦게 취업한 사람이 가장 잘 됐다는 말로

조급하게 생각하지말라는 메시지

잘 전달됐으면 좋겠네요...

 

아 마지막으로 도움이 더 필요하신분은 블로그로 연락달라고하려다가

"내가 뭐라고..." 하는 생각에 말았는데

혹.시.라도 이 글 보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락주시는 8기분들 계시면 환영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