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부로 나의 인생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같은 메이저코인부터 알트코인들까지 모두 싹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절대 절대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처음 접하게 된 건 대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친한 형 집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미쳤냐고 그런 위험한 걸 하냐고 했지만... 나의 대학 생활을 항상 바로 잡아주는 멘토였던 그 형은 "재테크는 필수" 라며 지금 업비트 가입하면 웰컴 이벤트로 100만원 넣으면 110만원이 충전된다는 말에 현혹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오를땐 올랐지만 떨어질 땐 정말 말도 안되게 떨어지더라구요 떨어지니까 물 타야지 하면서 점점 투자금액은 늘어만갔고 심지어 대출받아서 투자 아니, 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